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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상호, 與 첫 서울시장 출사표…박영선·박주민과 3파전

2020-12-13 0 Dailymotion

우상호, 與 첫 서울시장 출사표…박영선·박주민과 3파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이,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우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재보선 레이스에 신호탄이 오른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후보들은 코로나19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처음으로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이 서울시장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우상호 의원은 이번 선거가 자신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라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,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주거 안정이 우 의원의 핵심 공약입니다.<br /><br /> "저는 정부 발표와 별도로 서울 시내에 16만호 정도의 공공주택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,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권에서는 가장 강력한 후보로 손꼽힙니다.<br /><br /> "여론 조사상으로 보면 박영선 장관이 1위이니 가장 강력한 후보 아니겠습니까. 솔직히 말씀드리면 1위 후보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아닐까."<br /><br />최근 서울시장 적합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1위는 박영선 장관이 차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출마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박 장관은 내년 초 개각을 앞두고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서는 친문 지지층의 지원을 받고 있는 최고위원 출신의 박주민 의원이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여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우 의원과 박 장관, 박 의원의 3파전 구도가 유력해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이날 이종구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서울시장 도전을 공식화한 후보만 이미 5명입니다.<br /><br />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,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출마를 고민하는 후보들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로 고민이 깊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사실상 '비대면' 선거가 확정적인 만큼 대중 인지도가 높은 후보들의 우위를 깨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'비대면 선거'의 핵심을 파고들어 판도를 흔드는 후보가 시청에 입성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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