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릉시, 거리 두기 2.5단계 격상 이어 시민 전수 검사 <br />강릉 올림픽 경기장에 대형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<br />"전수 검사, 의심 증상자→무증상자 대상 확대" <br />춘천시 "수도권 방문·출퇴근 시민 진단 검사 받으세요"<br /><br /> <br />수도권과 인접한 강원 지역 역시 코로나19 확진이 끊이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릉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1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.5단계로 격상한 강릉시. <br /> <br />이번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0만 명이 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원 기타 강좌와 관련해 수십 명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강릉 올림픽 경기장에는 대형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까지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"금방 할게. 놀라지 마. 다했어." <br /> <br />전수 검사는 강제성은 없지만, 우선 의심 증상자를 검사하고 무증상자로 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춘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. <br /> <br />휴일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어도 수도권을 방문했다면 일단 검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감염이 지역사회까지 이어 지면서 수도권 방문자와 출퇴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춘천에서는 지난달 경기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남성을 통해 배우자와 자녀, 배우자의 직장 동료 등 9명이 무더기 감염됐고, 삼척에서도 서울에 있는 장례식장과 결혼식장을 방문한 30대 남성을 통해 일가족 4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수도권 출퇴근 주민 : 서울 같은 경우는 인구 밀도가 많이 밀집돼 있잖아요. 도심도 연결하는 수단이 많고, 누가 걸려서 어떻게 전파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회사원들 같은 경우에는 위험부담을 안고 나가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수도권 방문자 무료 검사에 시민 전수 검사라는 초강수를 둔 강원지역 자치단체,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132208276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