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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북전단법 필리버스터 이틀째…저녁 종결표결 예정

2020-12-14 3 Dailymotion

대북전단법 필리버스터 이틀째…저녁 종결표결 예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필리버스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시작된 대북전단살포금지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말씀하신 대로 대북전단살포금지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, 이른바 필리버스터가 지금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첫 주자였던 탈북 외교관 출신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,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인 최형두 의원이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형두 의원은 무제한 토론 도중 "우리 야당이 부족해 정권을 잃고 탄핵을 겪고, 두 전직 대통령은 영어의 몸이 됐다"며 "국민들께 죄송하다"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공수처법 개정안, 국정원법 개정안 필리버스터에 이어 이번에도 '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서'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법에 따라 종결 동의서를 제출한 24시간 후인 오늘 저녁 8시 52분쯤 무제한 토론 종료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범여권 의석을 끌어모아 5분의 3인 180석의 찬성으로 무제한 토론을 종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외통위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"북한이 겁박한다고 정부가 나서서 우리 국민의 기본권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을 만드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"이라고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 문제와 코로나 방역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도 여야는 코로나19 상황과 필리버스터 종료 설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쏟자고 주장했고, 국민의힘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비판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"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아 국민들이 불안을 넘어 공포를 느낀다"며 야당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위 설치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"코로나 대확산에도 무제한 토론만 하는 것은 국민 고통을 외면한 국회의 직무 유기"라고 무제한 토론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"정부가 자랑하는 케이(K)-방역은 이제 거의 한계에 봉착했다"며 새로운 방역체계 구축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"필리버스터 종결을 위해 국회의장까지 참여했다"며 나쁜 기록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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