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한 수도권 방역 현장에 군 의료진과 특전사 등 45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육군 부대에서는 확진자 발생으로 2천 명 규모의 대규모 야외 훈련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군 의료 인력과 육군 특전사 간부들이 수도권 방역 현장에 투입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수 근무자로 선발된 육군 특전사 간부 379명이 오늘부터 2달 동안 서울 26곳과 경기 44곳, 인천 8곳 등 수도권 78개 보건소에서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의 지원 업무 실무 교육과 검사도 거친 특전사 간부들은 역학조사 정보 입력·관리와 역학조사 대상자 통보, 검체 이송을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소 150곳에도 오늘은 군의관과 간호인력 등 74명을 투입했고, 모레부터는 지역부대 장병 등으로 구성된 행정인력 486명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오늘 오후 5시에 서욱 국방장관 주재로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, 수도권 감염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군 인력 추가 파견과 병상 확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천 지역 육군 부대는 확진자 발생 여파로 대규모 야외 훈련을 취소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육군은 화천 지역 육군 부대가 내일부터 일주일간 인제 과학화 훈련장, KCTC에서 전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, 부대 간부 1명이 지난 11일 확진됨에 따라 일정을 잠정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KCTC는 육군이 다중 통합 레이저 교전 체계인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실전에 가까운 모의 전투를 구현하는 훈련 센터로, 병력 2천300여 명이 훈련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은 훈련 참여 부대원은 전원 음성이지만, 잠복기와 대규모 인원 이동, 숙식 문제를 고려해 훈련을 일단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0일 만에 처음으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 사령부는 현재 모임이나 이동은 통제한 채 필수 인력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재택근무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41556531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