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2차 심의가 오전부터 열리는데, 징계위 구성과 증인 심문 방식 등 절차적인 문제로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어서 내일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내일 윤석열 총장 징계위원회에선 어떤 절차가 진행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오전 10시 반 윤석열 총장의 징계위원회 2차 심의 기일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기일에 채택된 증인 8명에 대한 심문 절차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구에게 유리한 진술을 내놓을지를 기준으로 볼 때 4대 4로 구도가 나뉘어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동수 대검 감찰부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,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와 심재철 국장 등 4명이 추미애 장관 측에 유리한 진술을 할 사람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류혁 법무부 감찰관과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,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과 이정화 검사는 윤 총장 측 입장을 대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동수 부장과 이성윤 지검장, 정진웅 차장검사의 출석은 불확실하고 다른 사람들은 출석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에서도 증인 출석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심문에 앞서서는 기피 의결 절차가 먼저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총장 측에서는 징계 청구 이후에 징계위에 합류한 징계위원들이 배제돼야 한다며, 위원장 직무 대리를 맡은 정한중 교수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하겠단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구 차관이나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도 기피 신청 대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는 내일 징계 의결까지 모두 마치겠다는 방침이지만, 정한중 교수는 증인 심문 진행 상황 등에 따라 회의가 한 번 더 열릴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기일에 불출석한 윤석열 총장은 2차 기일엔 출석할지를 놓고, 계속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1차 기일이 끝난 이후에도 징계위원회와 윤석열 총장 측이 절차적인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징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징계 청구권자인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 자리에서 빠지는 등 공석이 생겼다면 예비위원을 지명해 위원회를 7명으로 구성했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10일 심의는 위법해 아예 무효이고, 내일은 모두 7명으로 징계위를 다시 구성해달라는 내용의 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41621245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