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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'박·박·우' 안정에 무게...국민의힘 "가능한 많이" / YTN

2020-12-14 6 Dailymotion

내년 4월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주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이 하나둘 출사표를 던지면서 서서히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유력 후보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선거를 치러갈 전망인 반면 국민의힘은 가급적 후보들을 내세워 선거판 자체를 키우려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의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'박·박·우'라는 단어로 정리됩니다. <br /> <br />유력 후보군에 속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, 우상호 의원을 줄인 말입니다. <br /> <br />우상호 의원은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서울에서 20년, 4선 국회의원으로 서울의 대부분 현안을 잘 알고 있습니다. 준비된 서울시장 우상호가 서울의 위기를 해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출마 여부를 놓고 저울질이 길어지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조만간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선 장관 역시 장관직을 내놓고 불확실한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어야 하는 만큼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이외에는 특별히 출마 의사를 보이는 민주당 인사가 나오지 않고 있어, 민주당은 세 후보를 중심으로 선거의 틀을 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분위기는 많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가능한 많고 다양한 후보들이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쪽입니다. <br /> <br />이혜훈, 김선동, 이종구 전 의원, 조은희 서초구청장,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등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, 당에서는 더 많은 후보를 경쟁시켜 선거판을 키우고,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서울 지역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에 앞서는 등 선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판단도 깔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조은희 서초구청장이나 김근식 당협위원장 등에게 출마를 권유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의 중요 변수로 꼽히는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정치적 부담을 안고 국민의힘에 직접 들어가기보다는 범야권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내년 선거까지 100일 가량만 남겨 놓은 가운데 여야 후보들의 윤곽이 점차 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41630161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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