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. <br /> <br />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각각 다른 병상에 머물게 되는데,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병상은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, 중증환자 치료 병상으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병상이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, 감염병 전담병원은 '중증'까지는 아니지만 산소 치료가 필요한 '중등증' 환자가 머무르고,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말 그대로 '중증' 환자가 치료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13일 기준, 전국 보유 병상은 1만 1천3백여 개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가 5천9백여 개로 가장 많고, 감염병 전담병원은 5천여 개, 중증환자 치료 병상이 3백여 개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, 이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이미 사용 중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남은 병상은 4천3백여 개, 하루에 천 명씩 환자가 쏟아지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이 가용 병상을 만 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의 경우, 호텔과 교회 수양관, 기업 인재개발원과 공무원 연수원까지 모두 동원해 7천 병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 전담병원은 우선 경찰병원과 중앙보훈병원 등 공공영역 의료자원을 동원하고, 이후 민간병원까지 넓혀 2천7백 병상을 확보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중증환자 치료병상의 경우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새로 지정하는 등 3백 병상을 확보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동오[hdo8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41706266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