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민주당이 이렇게 밀어붙이는 데는 여론조사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입니다. <br> <br>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마지막 버팀목이던 40대마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으로 평가받는 40대 지지율입니다. <br><br>60% 이상을 기록했던 지지율은 2년이 지나 46.3%로 떨어져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습니다.<br> <br>40대에서 부정 평가가 더 많은 것은 이례적으로, 조국 전 장관 사태와 부동산 정책 논란 때도 40대에서는 긍정이 더 많았습니다. <br> <br>이로써 전 연령층에서 부정이 긍정보다 많게 됐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의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70~80%대를 유지하던 진보층의 지지율은 50%대까지 떨어졌고, 부정평가는 30%대를 넘어섰습니다.<br><br>내년 4월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는 부산·울산·경남 지역과 서울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폭이 컸습니다. <br> <br>지난주에 비해 각각 6.0%p, 4.2%p 하락했습니다.<br> <br>문 대통령의 전체 지지율은 2주 연속 30%대에 머물면서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><br>긍정평가 36.7%, 부정평가 58.2%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해당 조사 기관 기준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입니다.<br> <br>[배철호 /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] <br>"코로나 대유행, 공수처법 강행, 윤석열 총장 징계 관련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 반전하지 못하고 이전 저점을 경신했습니다." <br><br>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주 연속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성훈 <br>영상편집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