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올해 코로나19로 대부분 스포츠가 침체한 가운데 여자배구 만은 활짝 웃었죠.<br /> 돌아온 여제 김연경 선수가 변함없는 실력으로 인기몰이한 효과인데, 올해 MBN이 선정한 최고의 여성스포츠인으로 손색없었습니다.<br />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시원시원한 고공 스파이크는 명불허전.<br /><br /> 코트를 휘어잡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관중석을 들썩이게 하는 쇼맨십도 여전했습니다.<br /><br /> 김연경의 복귀로 여자배구는 코로나19에도 연일 매진사례를 이뤘고 시청률은 남자부를 앞질렀습니다.<br /><br /> 공격성공률 1위, 서브 1위에 오른 김연경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개막 10연승을 달리는 등 1위를 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 코트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준 김연경은 MBN여성스포츠대상으로 또 한 번 날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연경 / 흥국생명 공격수<br />- "제가 오면서 여자배구 붐이 일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고 그거에 맞게 최선을 다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