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900명 안팎 나올듯…확진자 다시 증가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784명으로, 오늘도 9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(14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784명입니다.<br /><br />오후 6시 기준 582명과 비교해 3시간 만에 200여 명 증가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밤 12시까지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최소 9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금요일 950명에서 토요일 역대 가장 많은 1,030명까지 늘어나 폭증세를 보였는데요.<br /><br />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인 그제 700명대로 떨어졌다가, 하루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784명을 지역별로 보면, 수도권이 70%가 넘는 556명을 차지했고, 비수도권이 228명입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경기 258명, 서울 250명, 울산 49명, 인천 48명 등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 한 명이 1.28명을 감염시키고 있다며, 이대로면 하루 확진자가 950명에서 1,200명까지 이르는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불어나며 증세가 위중한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200명 선에 근접하며 최근 2주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주간 2,200여 명 나와 조용한 전파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의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9시 30분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