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19가 확산으로 선수촌 추가 입촌이 막히면서, 국가대표 선수들이 울상입니다. <br /><br />그래도 훈련은 멈출 수 없겠죠. <br /><br />언택트 방식으로 땀을 흘리고 있는 태극전사들, 김태욱 기자가 만났습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, 국가대표 선수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훈련 시설들은 문을 닫고 단체 종목은 모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. <br /><br />[박광순 / 핸드볼] <br />핸드볼 선수가 핸드볼을 해야 하는데 핸드볼을 할 수 없으니까 <br /><br />그래도 훈련은 멈출 수 없습니다. <br /><br />집에서 할 수 있는 종목별 맞춤 체력 훈련 영상이 제공된 겁니다. <br /><br />[허준 / 펜싱]<br />(촌외 훈련 시) 저희끼리 훈련을 하는 것보다 동영상을 보고 훈련을 하는 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. <br /><br />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한 심리 치료까지, 영상 통화로 해결합니다. <br /><br />[이상미 / 분석 연구원] <br />훈련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과 기술연습에 대한 어려움 등이 있었고, 막연한 상황에서 다시 목표를 재설정을 해야… <br /><br />대면 훈련이 꼭 필요한 선수들은 시간별로 1:1 일정을 잡아 접촉을 최소화합니다. <br /><br />[안바울 / 유도]<br />부족했던 부분이나 혼자 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여기 와서 많이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현재까지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19종목 총 157명. <br /><br />아직 출전권을 얻지 못한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 계속 참가해야 하는데요. <br /><br />어려운 상황이지만, 국가대표 선수들은 꿋꿋하게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