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880명…종교·요양시설 집단감염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880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종교시설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거세졌고,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 속도도 빨라졌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4,36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 1,030명을 기록한 뒤, 다음 날 718명으로 줄어 잠시 주춤한 듯했지만,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해외유입이 32명, 지역사회 감염자는 848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 중 수도권이 575명으로 약 70%였고 비수도권이 273명입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경기 274명, 서울 246명, 인천 55명, 울산 49명, 부산 40명, 충남 37명, 대전 32명, 충북 24명입니다.<br /><br />또 대구 18명, 경남 16명, 경북 15명, 강원·전북 각 13명 등입니다.<br /><br />서울 강서구의 종교시설발 집단감염으로 누적 확진자가 168명이 됐고 충남 당진시 종교시설에서도 모두 104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광주 남구 종교시설에서도 교인 7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시 요양병원발 집단감염으로 누적 확진자가 117명이 됐고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·주간보호센터에서 모두 33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 동구 요양병원 관련 누적 63명, 울산 남구 요양병원 누적 206명, 경남 창원시 병원 관련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,212명으로 전체의 22.8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7명 늘었지만,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1만1,205명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05명으로 하루새 20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3명 나와 총 60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