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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선 승리 공식화' 바이든 "이제 통합과 치유의 시간"

2020-12-15 0 Dailymotion

'대선 승리 공식화' 바이든 "이제 통합과 치유의 시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14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하면서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불복 의사를 보이는 가운데, 바이든 당선인이 연설에서 승복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거인단 투표라는 또 한 고비를 넘기고 사실상 미국 대선 승리를 공식화한 조 바이든 당선인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이 현지시간 14일 투표 이후 진행된 연설에서 다시 한번 통합과 치유를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바이든 당선인은 연설에서 선거의 무결성이 확인됐다면서, 이제는 페이지를 넘길 때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는 페이지를 넘기고, 통합하고 치유해야 할 때입니다. 선거 기간 말했듯 나는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그는 또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30만 명을 넘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확산 상황을 통제하고, 전역에 백신을 공급하는 한편, 취약 집단에 경제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연설에서 특히 불복 입장을 고수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메시지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 측이 개표 결과나 우편투표를 무효로 해달라는 취지로 대법원 등에 제기했던 소송에서 잇따라 패한 사실을 열거했습니다.<br /><br /> 미국 전역에 걸쳐 80명이 넘는 판사들이 선거 결과를 뒤집거나 결과에 의문을 제기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측의 소송에 대해 "민주주의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"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당국자들조차 이번 선거 과정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고 지적하면서, 대통령 측이 국민의 의지와 헌법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직격타를 날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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