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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집값 급등에 '구입 부담' 11년 만에 최고 / YTN

2020-12-15 13 Dailymotion

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주택을 구입할 때 느끼는 부담이 11년 만에 가장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전 분기보다 1.7포인트 상승한 144.5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2009년 4분기, 150.8 이후 약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[최영상 /주택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 : 2009년 당시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주택가격 상승도 높았습니다. 그런데 최근에는 금리는 떨어졌지만 서울의 경우에 주택가격 상승이 급격하게 나타났기 때문에...] <br /> <br />주택구입부담지수는 소득이 중간인 가구가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대출을 받을 때 원리금 상환 부담을 얼마나 져야 하는지를 지수화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수 100은 소득 중 약 25%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뜻으로, 수치가 증가할수록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집 사기가 부담스럽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6년 4분기 100을 넘어선 뒤 꾸준히 상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상반기 잠시 그래프가 꺾이는 듯했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시중에 푼 막대한 유동성이 서울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는데 정부가 24차례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음에도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평균 주택구입부담지수도 52.3으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16개 시·도 중에서는 서울 외에도 대구 (59.9→60.3), 대전(57.8→58), 경기(68.8→68.9) 등이 전 분기 대비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부산(55.5→54.2), 울산(44.1→43.3), 충북(31.2→30.4), 경남(34.2→33.5) 등은 전 분기보다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2151843527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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