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긴장감은 대검찰청에도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 윤석열 검찰총장은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고 평소처럼 대검으로 출근하면서 지지자들에게 깜짝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.<br />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 이혁근 기자, 윤 총장이 징계위 대신 대검으로 출근한 이유가 있나요?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기본적으로 징계위 소집 자체가 부당하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절차에 문제가 있으니 나가지 않겠다는 취지인데요.<br /><br />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도 저희 취재진에 "불법·탈법이 난무하는 곳에 총장이 직접 가서 무게를 실어줄 하등의 이유가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대신 윤 총장은 오전 9시쯤 대검찰청에 출근해 평소처럼 총장 업무를 수행하고,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퇴근했습니다.<br /><br /> 출근길에는 차에서 잠시 내려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"응원은 감사한 데 너무 날씨가 추워지니 이제 나오지 마시라"며 마음만 받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<br /> 윤 총장이 주재하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