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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단계 초읽기에 유통가 비상…온라인 배송 이미 한계

2020-12-15 1 Dailymotion

3단계 초읽기에 유통가 비상…온라인 배송 이미 한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백화점, 복합쇼핑몰 같은 대형 유통가도 문을 닫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동네 슈퍼나 편의점 아니면 온라인 쇼핑만 가능해 물류 대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<br />유통가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면적 300㎡ 이상 대형 유통시설은 문을 닫는 것이 원칙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수많은 불특정인이 다녀가는 백화점, 아웃렛, 복합쇼핑몰은 영업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생필품을 취급하는 필수 시설은 제한적 영업이 가능해 마트나 편의점 정도는 열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정부의 세부 지침이 나와 있지 않아 대형마트들은 정부에 유권 해석을 요청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"대형마트가 주요 생필품 판매처인 만큼 현재로서는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원활한 생필품 공급과 운영에 최선을…<br /><br />만약 이들 유통가가 문을 모두 닫는다면 생필품 공급의 중심은 온라인 쇼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이미 거리두기 2.5단계 격상으로 온라인 배송이 한계치에 다다랐단 점입니다.<br /><br />실제 한 대형 새벽 배송업체의 경우 지난 주말 가동률이 99.6%를 기록했고, 또 다른 대형 업체도 배송이 하루 9만 건 가량으로 일일 최대 처리 물량의 90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수요가 온라인으로 더 몰려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인 겁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일부 온라인 쇼핑몰들은 주문 마감을 한 시간 정도 당기거나 인력 추가 충원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가정 생필품 수요는 오히려 급증하는 만큼, 물류와 소비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보완 조치가 필수란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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