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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옵티머스 부실’ 관련 금감원 감사…“감사원 내부에서 결정”

2020-12-15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여권의 눈총을 받았던 최재형 감사원장이 민감한 또 다른 감사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옵티먼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한 공익 감사에 착수한 건데요. <br><br>월성 원전 감사가 수사로까지 이어졌던 전례를 감안하면, 여권과 또 다시 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감사원이 펀드 부실 운영으로 수천억 원대 피해를 초래한 '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'과 관련해 금감원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><br>지난 10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청구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이 받아들인 겁니다.<br> <br>공익감사는 300명 이상 국민 또는 300명 이상 회원이 있는 시민단체가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입니다. <br><br>중점 감사 대상은 금감원이 펀드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했음에도 계속 펀드가 판매된 이유와, 옵티머스 측에 유리한 정보를 건네준 적이 있는지 등입니다.<br><br>감사원 관계자는 "국회 감사 청구는 무조건 해야하는 반면 공익감사 청구는 감사원 내부에서 결정이 가능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감사원은 현재 금감원에 대한 운영 실태 정기감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 최재형 / 감사원장(지난 10월)] <br>" 금감원의 운영 실태를 저희들이 보러 들어갔는데, 마침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금감원에 대한 감사에 일부 그런 내용도 포함돼있다." <br> <br>공익감사가 더해지면서 사안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> <br>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여권 인사 연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월성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 감사 때처럼 최재형 원장과 여권 간 갈등이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옵티머스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찰 수사도 진행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news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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