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위 속 선별검사소 발걸음…연말 감염 확산 경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나 자신과 주변을 위해, 강추위 속에서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는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쇄 확진 고리를 끊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강구되고 있지만 여전히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걱정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관악구 신림체육센터입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이 수영장 등 스포츠 문화 시설로 사용하던 곳인데,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체육시설 등을 폐쇄하고 선별검사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겨울 바람이 차지만 자기 자신과 주변을 위해 검사소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사람을 많이 만나면서 일을 하다 보니까…무증상도 많다고 하니까, 무료로 할 수 있을 때 검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왔어요. 많은 분들이 와서 편하게 검사했으면 좋겠어요."<br /><br />정부는 다음 달 3일까지를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임시 검사소를 운영 중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부의 방역 동참 호소에도 연말 모임이 늘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주요 호텔과 파티룸 등의 수요가 늘었고, 수도권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은 타지역을 찾아 이른바 '원정'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연말 모임을 갖는 것 자체에 대한 불편한 시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특별대책 기간 동안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