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가 오늘 증인 심문 절차를 모두 마치고 심의 종결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의 징계 여부는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의결을 위한 마지막 토론이 진행 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위원회는 저녁 7시 50분쯤 심의 절차를 마무리한 뒤 저녁 식사를 하고 밤 9시 10분부터 의결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 여부와 수위 등에 대해 징계위원들이 토론에 들어간 건데 오늘 자정쯤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증인 심문은 저녁 7시 반쯤 모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출석한 증인은 모두 5명인데요. <br /> <br />가장 먼저 재판부 문건을 작성한 부서 책임자였던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에 대한 심문이 이뤄졌고요. <br /> <br />이후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와 류혁 법무부 감찰관,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,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순서로 심문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징계법에 따라 증인 심문이 끝난 뒤 윤 총장 측의 최종 의견 진술이 진행돼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최종 진술 준비를 위해 추후 회의 속행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인 진술에 유의미한 내용이 많았고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제출한 진술서를 검토할 시간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내일 오후 속행을 제안했는데 윤 총장 측은 시간이 부족하다며 조금 더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징계위는 자체 논의 뒤 오늘 내 심의를 종결하기로 했다며, 윤 총장 측에 곧바로 최종 의견 진술을 하도록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위는 최대 1시간까지 준비 시간을 줄 테니 오늘 최종진술을 하라고 했고, 윤 총장 측이 불가능한 요구라며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징계위는 7시 50분쯤 최종 진술 없이 심의 절차 종결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 이완규 변호사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완규 / 윤석열 총장 특별변호인 : 5명에 대한 증인 심문이 있었는데, 심문 과정에서 굉장히 우리한테는 유의미한 증언이 많이 있었습니다. 그런 증언들을 정리해서 최종적인 의견들을 진술해야 하기 때문에, 그러려면 최종 의견을 준비해야 하지 않습니까? (위원장이 시간을 더 주는 게) 안 된다고 계속 말씀하셔서, 그러면 현실적으로 우리가 지금 최종진술을 지금 한다는 건 불가능하니까 최종진술 안 하겠다고 했더니, 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52144542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