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춥고 건조하면 바이러스 생존↑...실내 '환기·가습' 중요 / YTN

2020-12-15 12 Dailymotion

겨울철 바이러스 생존 시간 여름보다 5∼10배↑ <br />더 심각한 감염 확산 요인…늘어나는 실내 생활 <br />추위 속 환기 미흡…바이러스 집단 감염 확률↑ <br />침방울 작으면 공기 중 오래 머물고 장거리 전파<br /><br /> <br />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는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을 늘려줍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파가 몰려와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 주기적인 환기와 함께 습도를 높여줘야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치 한겨울처럼 매서운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기온이 영하 11.1도까지 곤두박질하며 거리에는 사람들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춥고 건조한 겨울엔 바이러스 생존 시간이 여름보다 5~10배 정도 길어집니다. <br /> <br />독감이 대부분 겨울철에 유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바이러스 생존 시간보다 더 심각한 감염 확산 요인은 실외보다는 실내 생활이 늘어난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춥다고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바이러스 오염도가 높아져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김경우 / 서울대 벽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충분한 거리를 두기를 해도 환기가 안 되고 밀폐된 환경에서는 얼마든지 감염 전파가 더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습도도 바이러스 전파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버지니아공대 린지 마 교수팀은 상대 습도가 낮을수록 대화하거나 기침할 때 나오는 침방울 분자의 크기가 더 작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자 크기가 작아지면 공기 중에 더 오래 머물고 전파도 잘 일어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가정에선 하루에 3번 10분 이상 환기를 하고, 환기 설비가 갖춰지지 않은 다중 시설은 2시간마다 자연 환기를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실내 습도는 50% 이상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'코로나 19'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012160016154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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