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적표 배부 일주일 앞…수시 당락 최저등급에 촉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대학별 고사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데요, 수시 합격을 위한 최저등급 충족 여부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는 이번 주 거의 대부분 마무리되며 오는 2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전체 4년제 대학의 수시 모집 비중은 약 80%에 달해, 대입 당락에 영향력이 상당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올해 수능은 응시자도 줄면서, 다음 주 수능 성적표 배부를 앞두고 수시 최저 등급 충족 여부에 수험생들의 관심은 더욱 큽니다.<br /><br /> "등급컷에 굉장히 민감하게 해당되는 수험생들이 있을 거예요…작년에 비해서 학령인구가 5만 명 이상 줄었기 때문에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수는 절대적으로 감소할 예정…"<br /><br />가채점에 오차가 있을 수 있고 동점자들의 분포에 따라서도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, 실제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자신의 정확한 등급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수능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인구가 줄어도 상위권에서 득점자들이 많아지면 결과적으로 수능 (상위)등급 인원 자체가 늘어납니다. 예측이 불가능하고…"<br /><br />다만,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1등급이 예상되는 수험생들은 우선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일각에서는 연휴가 겹치는 등 연말연시 수시 합격자 충원 일정이 예년보다 촉박한 만큼, 늘어나는 이월 인원에 따라 정시 선발이 많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수요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 정시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