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15명 <br />사흘 만에 다시 1천 명 넘을 듯…거리 두기 3단계 요건 충족 <br />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0명 안팎 이를 듯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제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간 지역 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도 처음으로 800명을 넘어서 거리 두기 3단계 기준에도 들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리 두기 3단계는 일주일간 지역 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가 800명 이상이거나 또는 2.5단계에서 더블링, 즉 두 배 이상 급격한 환자 증가 시에 고려됩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간 지역 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으로 774명이었는데,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15명으로 집계되면서 처음으로 거리 두기 3단계 기준에 들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집계가 아닌 만큼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경기도에서도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수도권의 신규 환자는 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이나 지인 모임은 물론 경찰서나 시청 같은 관공서에서도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욱 / 고려대학교 의대 예방의학 교수 : 지금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격상하는 건 불가피해 보이고요. 그런 불가피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되는데 지금 상황은 좀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일부 광역자체단체장들도 조속한 3단계 시행을 촉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사회·경제적 파급력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사회적 거리 두기 최고 수준인 3단계로의 격상 여부를 두고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거리 두기 기준의 마지막 단계까지 이르른 지금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60752015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