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"징계는 불법·부당한 조치"…강력 반발 <br />"검찰 정치적 중립성·독립성과 법치주의 훼손" <br />"법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 바로잡을 것"<br /><br /> <br />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징계 결정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8가지 혐의 가운데 4가지가 인정돼 정직 2개월 처분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윤석열 총장은 불법·부당한 조치라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조금 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입장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이 특별변호인인 이완규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총장은 징계위원회가 정직 2개월의 처분을 의결한 데 대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징계가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것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,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변호인단도 심의가 끝난 뒤 나오며 절차 등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위원회가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기 전인 어제저녁 8시쯤 심의 절차는 모두 끝났는데요. <br /> <br />윤석열 총장 특별변호인단은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제출한 진술서 등 새로운 증거들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종 진술 기일을 다시 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위원회는 준비시간을 1시간 줄 테니 곧바로 최종 진술을 하라고 요구했고, 윤 총장 측은 이 같은 결정에 반발해 최종 변론을 하지 않고 먼저 퇴장하며 징계 절차 자체가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완규 / 윤석열 검찰총장 특별변호인 : (시간을 더 주는 게) 안 된다고 계속 말씀하셔서, 그러면 현실적으로 우리가 지금 최종진술을 지금 한다는 건 불가능하니까 최종진술 안 하겠다고 했더니, 그럼 그냥 바로 종결하겠다고 해서 종결하고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이후 위원회에서 토론을 진행한 결과 혐의 4가지가 인정됐는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떤 혐의가 인정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징계위원회는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사유 가운데 4가지가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징계가 청구된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60839176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