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취업자가 27만 명 넘게 줄며 9개월 연속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12월 이후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 두기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더 악화 될 우려가 커졌습니다. 오인석 기자! <br /> <br />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7만 3천 명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진 건데, IMF 외환위기 때 16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 기간 감소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지난달 감소 폭은 9월과 10월에 비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60살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감소하는 흐름은 지난달에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채용 위축 등으로 20대 청년층이 20만 명 넘게 취업자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숙박과 음식, 도소매 등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 폭이 줄어든 반면, 제조업은 감소 폭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 취업자는 2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업률은 11월 기준으로 2004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고, 실업자는 10만 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 상황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 두기 상향 영향이 12월 이후 본격 반영되며 악화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고용 영향이 12월과 내년 1월에 나타날 가능성이 커 우려된다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경기와 고용의 빠른 회복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피해 계층 지원에 두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2161433272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