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078명으로 사흘 만에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전국적으로 요양시설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에 들어갔지만 정부는 아직 내부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 명을 넘어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,07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1,030명으로 첫 천 명대 기록 후 불과 사흘 만에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만 1,054명이고,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73명, 경기 320명,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만 757명입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중에는 전북이 75명으로 가장 많았고, 부산 41명, 충남 35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12명이 추가돼 누적 612명이고,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나 늘어 226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건데, 오늘도 신규 집단발병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도 전국에서, 일상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12시 기준 집계를 보면 신규 집단발병만 10건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용산구 건설현장에서 62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고양시 요양병원에서도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파주시 군부대에선 군인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평창군 스키장에선 직원 등 11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제천은 새로 2건이 터졌는데, 종교시설 관련 23명, 병원 관련 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북 김제시 요양원 71명, 대구 중구 종교시설 22명, 부산 동구 또 다른 요양병원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제주시 고등학교에서 학생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3차 유행의 불길이 갈수록 거세지자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833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자로 3단계 기준인 800~1,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3단계 격상을 여전히 내부 검토 중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 수뿐 아니라 의료·방역 상황 등도 고려해야 하고 사회·경제적 고통이 동반되는 만큼 국민적 동의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615515769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