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"檢 새출발 계기로" vs 野 "국정파괴 중단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처분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추미애 장관이 사의를 표한 것과 관련해 "결단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국민의 검찰로 나가는 개혁은 시대적 흐름이라며, 검찰도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"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'윤석열 지키기'에만 매진하지 말고,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'조폭', '범죄' 등 끔찍한 말 제조에 열을 올릴 때가 아니라며, "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지 반성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"법치는 셧다운 되고 민주주의는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지적이 있다"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"민주당과 집권 세력은 국정농단 넘는 국정 파괴를 당장 중단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촉구한다"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"심각하고 중대한 비위가 많다더니 고작 정직 2개월밖에 내릴 수 없었을 만큼 시도조차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"대통령 대신 소임을 다한 추 장관을 여권 전체가 추켜세우고 감싸기 바쁘다"며 "그러나 모든 책임은 결국 대통령 몫"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재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고 경제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한 여야의 발언도 있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"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 방역을 우선하면서도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을 추진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3조 원 플러스알파 규모의 긴급 피해지원금이 새해가 밝는 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병상 확보와 선별검사소 등의 운영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정부에 주문하면서, 국민 모두의 참여 방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"3단계가 임박하고 있는데 서민 생계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코로나 백신이나 지원금 스케줄을 내년 재보선에 맞췄다는 소문이 도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자영업 대책, 백신 준비, 전국민 자가진단 키트, 의료인 수급 등을 얘기해왔지만 현재 해결된 것은 하나 없다며 "케이 방역 신기루 아닌가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