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 두기, 2.5단계까지 지역별 맞춤형 적용 가능 <br />거리 두기 3단계, 확진자 규모 상관없이 전국에 적용 <br />YTN, 16개 지자체에 3단계 격상 찬반 여부 전수 조사 <br />반대 측 "자영업자 타격 등 우려…신중하게 결정해야"<br />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이전 단계와 달리 전국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심각한 경제적 타격이 우려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데, 16개 지자체는 어떤 의견인지 YTN이 전수조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는 2.5단계까지 지역별로 맞춤형 적용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각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게 단계를 올릴 수도, 내릴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3단계는 다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발생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전국 모든 지역에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거리 두기의 효과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여건과 합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3차 대유행의 기세가 매섭게 이어지자 정부는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YTN이 16개 지자체에 3단계 격상의 찬반 여부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와 전남, 울산과 경남, 강원과 제주 등 7개 지자체가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수도권보다 확진자 발생이 심각하지 않은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반대 이유로는 자영업자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는 등 큰 충격이 우려되는 만큼 전국 단위의 3단계 격상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3단계 격상에 찬성한 지자체는 부산과 인천, 경기 등 5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격상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의 전수조사에 응답한 지자체는 전체 16곳 가운데 15곳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만 유일하게 응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답을 한 지자체 가운데 3곳은 비공개를 요청했고, 대구와 경북, 충북은 정부 결정에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 표명이 지자체엔 민감한 문제라는 반증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3단계는 최후의 조치라며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71521144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