춥다고 틀었다가…"난방기구 사고 주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밀폐된 공간에서 난로를 틀고 잠들거나 전기매트를 오래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주의해야 할 점, 구하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3일 밤, 전남 고흥군의 한 도로에서 차박을 하던 50대 남성 4명이 가스 중독으로 숨지거나 다치는 참변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캠핑용으로 개조한 버스 안에서 잠들었는데 추위를 피하려고 틀어놓은 무시동 히터가 화근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차량에 설치된 무시동 히터가 가동하면서 거기에서 일산화탄소가 새서, 그다음에 바닥에 금이 생겨서 일산화탄소가 나왔는지…"<br /><br />경기도 동두천에서는 계곡 근처에 텐트를 치고 잠든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역시 추위를 쫓으려고 켜놓은 액화가스 난로가 일산화탄소 중독을 야기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뚝 떨어진 기온에 칼바람이 부는 한겨울, 야외 활동을 할 때 난방기구는 필수이지만 사용법을 잘 알아야 큰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잘 때 난방기구는 반드시 텐트 밖에 두고 불가피하게 실내에서 난로를 틀 경우 환기를 자주 해야 가스 중독을 피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기장판이나 온수 매트도 화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보통 열을 빨리 올리기 위해 최고 온도로 맞춰뒀다가 깜빡하는 일이 많은데 전열 기구 온도는 적당한 수준으로 맞춰두는 편이 안전합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또 휴대전화나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이 순식간에 열을 받아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판 위에는 되도록 올려두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