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음성 병원에서 입원환자 6명 코로나19 확진 <br />방역 당국, 해당 병원 환자와 직원 등 780여 명 진단 검사 <br />병원 간 연결고리는 확인했지만, 첫 감염 경로는 미지수<br /><br /> <br />충북 괴산과 음성에서 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괴산에 있는 병원에서 11명이 감염된 데 이어 음성에 있는 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소 환자와 보호자 등이 드나들던 병원이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입원 환자와 직원 20명을 검사한 결과 환자 여러 명이 확진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 환자가 앞서 확진자가 나온 충북 괴산 성모병원에 일반 진료를 받으러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긴급 검사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음성군 보건기관의 일반진료와 검진 업무를 중단하고 병원 환자와 직원 등 780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같은 장소 별도 건물에 있는 다른 병원 환자와 직원 3백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조병옥 / 충북 음성군수 : (확진자들은) 특정질환 환자로 지정병원 입원이 불가하여 병원 자체에 별도의 병상을 준비하여 격리 치료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충북 괴산 성모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10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 병원도 동일집단 격리하고 환자와 직원 270여 명을 전수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괴산과 음성, 두 병원 사이의 연결고리는 확인됐지만, 어떤 경로로 처음 감염이 시작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지역 특성상 입원 환자들이 협력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사례가 많고 검사 대상자도 많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171819075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