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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팬들 사로잡은 K-브레이크댄스 “이젠 올림픽이다”

2020-12-17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체조선수처럼 고난도의 춤을 추는 브레이크댄스가 얼마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는데요, <br> <br>K팝 못지 않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 댄서들이 이젠 태극마크를 달고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비트에 몸을 맡긴 화려한 춤사위가 이어집니다. <br> <br>한 손 스핀으로 마무리한 뒤, 상대에게 차례를 넘깁니다. <br> <br>화려한 스탭으로 시작하더니 등을 대고 도는 '윈드밀'로 제대로 응수합니다. <br><br>이렇게 일대일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브레이크댄스 개인전이 2024년 파리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.<br> <br>세계랭킹 1위 김헌우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를 200회 이상 제패한 댄싱팀 '진조크루' 등 한국 선수들은 세계정상급 기술을 구사합니다. <br> <br>[김헌우(활동명 '윙') / 비보이] <br>"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나가서 기술적으로 먼저 눈길을 끌었거든요. 신체 능력만 보면 더 뛰어난 친구들이 세계에 많아요. 우리 전략이 세계 무대에서 통하지 않았나." <br> <br>다른 경쟁국에 비해 비보이, 비걸의 인원은 적지만 한국인의 감성과 열정으로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과제도 많습니다. <br> <br>[김헌준 / 진조 크루 단장] <br>"당장 참가해서 메달을 따 오라고 하면 따 올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. 근데 앞으로 4년 뒤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거든요. 후진 양성에 굉장히 집중해야 합니다." <br> <br>힙합을 넘어 문화로, 이제는 스포츠로 확장된 브레이크댄스. <br> <br>올림픽이란 계기를 맞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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