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전격적으로 사의 표명을 한 추미애 장관은 어제(17일)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습니다<br /> 후임 인사가 정해지기 전까지 직무를 보며 공수처 출범과 수사권 조정 등의 후속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박자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추미애 장관은 그제(16일)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총장 징계안을 제청한 자리에서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<br /> 추 장관은 어제(17일)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'거취 결단'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대목에서 추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추 장관은 후임자가 취임할 때까지는 장관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우선, 공수처 출범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사권 조정 관련 후속 작업을 마무리 하고, 내년 1월 말로 예상되는 검찰 인사에도 관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<br /> 취임식 때 '개혁'이란 단어를 17번 언급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