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밖에서도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는 대중목욕탕에서 확진자 16명이 발생하는 등 감염이 확산하자, 일부 업종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괴산과 음성에서는 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제주에 있는 대중목욕탕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주시 중앙로에 있는 한라 사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<br /> <br />A 씨가 한라 사우나에서 매점을 운영한 것을 알고 방문자 106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했는데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우나 시설이 노후화돼 환기 나 방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우나를 다니는 회원들이 65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 감염에 취약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사우나 특유의 폐쇄된 구조와 내부에 전파가 잘되는 고온의 온도로 인해 전파가 급속도로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간 제주도는 중점 관리시설과 일반 관리시설 일부 분야에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전파자로 알려진 A 씨는 매점 근무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켰다고 진술했지만,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내부에 CCTV가 없어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북에서는 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 괴산에 있는 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감염이 연쇄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괴산군뿐만 아니라 음성군까지 번지면서 병원을 통한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괴산 성모병원에서 어제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이 병원에서는 지난 15일 2명, 16일 9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 최초 확진자는 지난 15일 퇴원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장기 입원 중이던 음성에 있는 병원으로 돌아가 5시간가량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접촉한 환자 6명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181351327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