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천명 선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한 수도권의 선제 검사가 한창인 만큼 당분간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경제적 충격을 우려해 신중한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신규 확진 현황부터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,062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흘 연속 천 명대로 좀처럼 환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,036명이고, 해외유입이 26명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환자는 934명인데, 이미 거리두기 3단계 범위에 들어온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지난 8일 2.5단계로 격상돼 열흘이 지났지만, 확진자가 오히려 7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393명, 경기 300명, 인천 64명으로 수도권만 757명입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지역에선 경남이 4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부산 39명, 경북 31명, 충북 30명, 제주 27명 등으로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확진자 26명 가운데 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11명이나 추가돼 누적으로는 645명입니다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246명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수도권의 선제적 검사 때문에 일시적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렇게 하는 것이 최대한 빨리 확진자 수를 감소시키는 전략으로 이번 주말부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지만,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3단계 세부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세부 조처를 조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3단계가 되면 우선 식당은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카페는 시행 중이고 식당은 현재 밤 9시 이후에만 매장에서 먹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관, 결혼식장, 미용일, PC방 등 모든 다중 이용시설의 운영이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이어 마트나 편의점 같은 생필품 판매는 허용하되 인원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대형마트도 생필품 구매는 허용하도록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모임의 경우 10인 이상을 5인 이상으로 낮추는 안이 유력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81553380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