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11월까지 백신 우선접종…추가 확보 논의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포함해 화이자와 모더나, 아스트라제네카, 얀센 등을 통해 모두 4,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기로 했죠.<br /><br />내년 11월까지 우선 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외 추가 접종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내년 2~3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, 11월까지 우선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계약을 맺었고, 화이자·얀센과는 이달 중에, 모더나와는 다음 달 안에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접종 대상자는 고령층과 집단시설 거주자, 만성질환자, 의료인, 경찰과 군인 등 3,600만 명입니다.<br /><br /> "(인구의) 60~70%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요.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에 접종하는…"<br /><br />우선 접종 후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이뤄질 수 있도록 4,400만 명분 이외 추가 백신도 구매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노바백스 등 추가 후속 개발기업들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. 협의가 완료가 되면 추가로 어느 정도 구매를 더 하고 공급이 될지…"<br /><br />아직 어느 제약사의 백신도 분명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대상.<br /><br />정부는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따져 들여올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효능이 많이 떨어질 가능성도 우리는 배제 못 합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해외 백신 뿐 아니라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산 백신에 대한 지원도 지속해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엔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