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경북 군위군수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법을 위반한 울진군수에게 벌금형이 내려졌고, 봉화군수는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등 자치단체장 비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원이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벌금 2억 원과 추징금 2억 원을 명령한 뒤 법정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군수는 군위군 통합 취·정수장 공사에 대한 수의계약 청탁 대가로 공사업자로부터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사 비리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돈을 전달한 공무원에게 허위 자백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"죄책이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큰데도 반성하지 않아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는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 군수는 21대 총선 직전인 지난 4월 초 경북도의원과 울진군의원 등이 모인 자리에서 같은 정당 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엄태항 경북 봉화군수도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엄 군수는 지난해 관급공사와 관련한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는 별도로 가족의 태양광발전소와 관련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는 등 일부 지자체가 단체장의 불법 행위로 얼룩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182108329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