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FDA,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<br />EU도 백신 승인 임박…유럽의약청, 21일 승인 위한 회의 <br />유럽 각국, 연말 연시 고강도 봉쇄책 시행<br />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미국식품의약국 FDA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에선 연말연시 이동에 따른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봉쇄책을 잇따라 시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정회 기자! <br /> <br />FDA가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미국식품의약국 FDA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화이자-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일반인에게 접종 가능한 두 번째 백신을 확보함에 따라 백신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전략이 탄력을 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 백신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국가는 미국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곧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문위원회의 사용 권고와 CDC 국장의 수용 서명도 잇따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 절차도 주말 중 완료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펜스 미국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미국 지도층이 잇따라 백신 접종에 나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유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미국 지도층들이 잇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맞기만 하는 게 아니라 공개 접종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펜스 부통령의 경우 현지 시간 18일 트럼프 행정부 고위 각료 중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화이자 백신 주사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인도 함께 접종했는데 접종 장면은 생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도 이날 접종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1일 공개적으로 백신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도층들의 공개 접종은 아무래도 백신에 대한 부작용 우려,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. <br /> <br />평균 10년 이상 걸리는 백신 개발 기간이 1년 안팎으로 단축되다 보니 부작용 우려는 일찍부터 제기돼 왔는데 이로 인해 각국에선 접종 거부 여론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여론 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36%가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프랑스에서는 46%가 맞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백신을 통한 집단 면역 효과를 기대하는 각국은 지도층, 왕실 가족, 스포츠 스타 등을 동원한 솔선수범을 기대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오바마 전 대통령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191104298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