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나흘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는데,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첫 3백 명 대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수는 늘어나는데 위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은 여전히 부족해서 '병상 대란'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혜은 기자!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나흘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하루 확진자는 천53명, 지역 발생이 천29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일요일인 13일, 처음으로 국내 확진자가 천 명을 넘었는데, 일주일 동안 천 명을 넘은 날은 5번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만 7백 명에 육박하면서 유행이 꺾이지 않고 있는데,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처음으로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충북 지역은 어제 하루 103명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도 3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고, 사우나에서 고령자 감염이 잇따른 제주도에서도 24명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위중한 환자나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4명으로, 누적 사망자는 65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29명 추가돼 27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는데, 중증환자 치료 병상이 여전히 부족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위중증 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 48개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중앙사고수습본부가 어제 기준으로 파악한 수치인데요, <br /> <br />전국 573개 중증 병상 가운데 8.4% 정도만 남은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8개, 경기 4개, 인천 1개 등 13개가 전부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 가운데 중증 단계에서 상태가 호전됐거나, 중중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'준-중환자'용 치료 병상도 어제 기준 12개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금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혔던 홀덤펍, 그러니까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기는 주점 운영이 오늘부터 열흘 동안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지역 스키장에 대해서도 저녁 9시 이후로는 영업 중단을 요청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91350100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