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전국적으로 감염 추이가 큰 데다, 방역 당국도 적극적으로 검사에 나서고 있어서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혜은 기자!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나흘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는데, 앞으로도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최근 감염 추이가 큰 데다 공격적인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서 확진자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확진자는 천53명, 지역 발생이 천29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일주일 동안 천 명을 넘은 날은 5번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감염 재생산지수는 1.2를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말은 감염자 한 명이 1.2명을 감염시킨다는 의미인데요, <br /> <br />지역사회에 누적돼 있는 감염원이 많아서 감염 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방역 당국이 공격적인 진단 검사에 나서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오늘 기준으로 286명이 나오는 등 숨어 있는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하루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, 전방위로 확산하는 분위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하루 수도권에서만 7백 명에 육박하면서 유행이 꺾이지 않고 있는데,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처음으로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충북 지역은 어제 하루 103명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도 3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고, 제주도에서도 24명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위중한 환자나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4명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29명 추가돼 27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는데, 중증환자 치료 병상이 여전히 부족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위중증 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 48개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중앙사고수습본부가 어제 기준으로 파악한 수치인데요, <br /> <br />전국 573개 중증 병상 가운데 8.4% 정도만 남은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8개, 경기 4개, 인천 1개 등 13개가 전부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 가운데 중증 단계에서 상태가 호전됐거나, 중중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'준-중환자'용 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914504564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