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조진혁 앵커 <br />■ 출연 : 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천 명을 넘기면서 나흘째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사망자와 위중 환자도 크게 늘면서 의료 체계와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이야기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나눠보겠습니다.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백순영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어제 하루 신규 환자 1,053명, 그러니까 나흘 연속 1,000명대입니다. 강화된 거리두기를 상당 기간 지속해왔는데도 확진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지금 추세 진단부터 해 주시죠. <br /> <br />[백순영] <br />지난 8일날 2.5단계로 격상했는데 지금 2주가 다 되어 가는데도 지금 급격한 증가는 없지만 사실은 감소되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고요. 하루 948.9명, 이건 3단계 기준을 넘어가는 상황이거든요. 지난 한 주간 동안에 이렇게 많이 발생을 했고 더구나 감염재생산지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1.2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. 또 감염경로가 잘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도 25%, 즉 4명에 1명은 알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이 이 상황에서 급격히 환자 수가 줄어들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방역대응이 지금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보니까 사실상 별 의미가 없는 거 아니냐,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. <br /> <br />[백순영] <br />그건 그렇지 않습니다.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는 의미는 그만큼 접촉을 줄이는 효과는 분명히 있는데 이것이 1.5단계, 2단계, 2.5단계로 가면서 조금씩 엇박자가 나서 실제 기준을 다 충족한 이후에 했기 때문에 방역의 통제효과가 반감된 효과가 있고요. 지금 3단계 격상을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이 지난주만 해도 사실은 800명이 되지는 않았었습니다마는 주말을 지나면서 분명히 급격한 상승세로 갈 것은 예상됐었는데 선제적으로는 실제로 3단계 격상은 못했지만 그 이후에 있어서 3단계 기준이 지나간 이후에도 아직까지도 3단계 격상은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 우려가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엇박자가 문제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. 이렇게 환자가 늘다 보니까 위중증 환자 그리고 사망자도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인데요. 그만큼 우리 의료대응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, 이렇게 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91503448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