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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·요양시설 또 터졌다…충북서 하루 세 자릿수 확진

2020-12-19 0 Dailymotion

병원·요양시설 또 터졌다…충북서 하루 세 자릿수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충북에서만 하루 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강원도 동해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입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충북 지역의 확진자는 모두 103명입니다.<br /><br />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대구·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하루에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청주입니다.<br /><br />모두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, 53명이 참사랑노인요양원 관련입니다.<br /><br />이 요양원에서는 80대 입소자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동일집단 격리를 앞두고 이뤄진 전수조사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청주시는 요양시설과 병원 등 고위험 시설, '3밀' 업종, 집단 합숙 시설들을 대상으로 신속 항원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요양원은 고령의 어르신이 밀집해 있고, 이분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살펴야 하는 특성상 감염병 확산에 굉장히 취약한 장소입니다."<br /><br />정신질환자와 알코올 중독 환자 치료시설인 충북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감염은 앞서 '집단감염'이 발생한 충북 괴산 성모병원에 다녀온 환자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화장실과 욕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북 순창요양병원에서도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 격리됐습니다.<br /><br />병원 환자가 380여명, 종사자가 190여명에 달해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 병원에서는 종사자 2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동해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 등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학교에서는 앞서 학생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, 학생과 교직원 91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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