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야속하게도 겨울 강추위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마련된 곳에도 여지없이 몰아쳤습니다.<br /> 온몸을 꽁꽁 싸매도 밀려오는 추위를 막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료진은 흔들림 없이 사투를 벌였습니다.<br /> 김태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입니다.<br /><br />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의료진들은 귀마개와 핫팩으로 버팁니다.<br /><br /> 시린 발은 동동 구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손성일 / 서울 신림동<br />- "좀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추운데 이 날씨 속에서도 선별진료소 때문에 (의료진들이) 고생해주시는 게…."<br /><br /> 허허벌판인 서울광장은 상대적으로 더 추워 보입니다.<br /><br /> 주말을 맞아 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에 순서를 잡고, 설문을 받고, 춥다고 손을 멈출 순 없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임시 선별검사소 의료진<br />- "이상 없으시고…들어가세요."<br /><br />▶ 스탠딩 : 김태림 / 기자<br />-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