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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단계 코앞에 유통가 비상...백화점 '노심초사', 마트 '예의주시' / YTN

2020-12-19 0 Dailymotion

백화점, 3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응책 마련 분주 <br />대형마트, 긴장감 속 정부 지침 ’예의주시’ <br />전자상거래 업계, 온라인 주문 폭증 대비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3차 대유행 탓에 연말 특수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유통가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영업이 중단될 수 있는 만큼, 초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예 문을 닫아야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에 백화점은 그야말로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매장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,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간도 늘리며 온갖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 온라인 매출은 백화점 전체 매출의 10%도 안되기 때문에 큰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한 업계 관계자는 "현재도 필요한 모든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며, 3단계 시행에 대비해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"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거리두기 2.5단계에도 백화점의 매출 하락은 현실화된 상황. <br /> <br />실제 지난 주말, 주요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%나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3단계만은 피할 수 있길 간절히 바라며 '노심초사'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마트 3사는 긴장감 속에 정부 지침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마트는 면적만 보면 영업금지 대상이지만 생필품을 취급하는 '필수 시설'로도 분류되기 때문에, 집합금지 대상 여부가 모호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일단 생필품 판매만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(18일) : 마트나 편의점 같은 생필품 판매 쪽은 허용을 하되,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고,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마트의 경우에도 생필품 구매를 허용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달리 이커머스 업계는 차분히 온라인 주문 폭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될 때마다 온라인 주문 건수도 늘고 있는데, <br /> <br />온라인몰 쓱닷컴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8% 늘었고, 주문 마감 시간도 빨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을 앞두고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, 유통가는 저마다 생존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계훈희[khh021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21922122709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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