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선 시대 궁궐에서 사용하던 유리 등 모양의 기념품부터 국악을 현대적으로 탈바꿈한 ‘국악팝’까지.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"낡고 촌스럽다"는 편견에서 벗어나 젊은 층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전통문화가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게 새로운 콘텐트로 재탄생했기 때문인데요. 우리나라 전통소품을 개량해 기념품과 액세서리로 만들고, 옛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답니다. <br /> <br />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'ASMR(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·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소리)' 영상과 같은 참신한 콘텐트도 나오면서 젊은 세대의 호의적인 반응을 끌어내기도 하죠. <br /> <br /> #힙해진 전통문화,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유튜브로 '날개' 단 전통문화 <br /> 전통문화를 활용한 콘텐트는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과 결합하면서 젊은 세대 곁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. 가수 ‘이날치 밴드’도 그런 사례 중 하나에요. 7명으로 이뤄진 이 밴드는 전통 판소리인 ‘어류도감’ ‘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’ 등을 밴드 음악으로 재창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대표곡인 ‘범 내려온다’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‘온스테이지’에 게재된 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이번 달까지 조회수 960만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이날치 밴드가 출연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도 화제가 됐죠.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6편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만 무려 1억 1500만회입니다. 영상 아래 달린 댓글도 “세금을 이렇게 쓰는 거지”, “하루에 두 번씩 보러 온다”와 같은 호의적인 반응이었어요.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950111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