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종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 윤 /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0명에 육박하면서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3차 대유행의 위기라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[김윤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교수님, 어제 하루 확진자 수를 조금 전에 저희가 속보로 전해드렸는데 1097명이에요. <br /> <br />지난 16일에 1078명인가 그랬으니까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건데 주말이었잖아요, 어제는.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봐야 되겠습니까? <br /> <br />[김윤] <br />생각해 보시면 한 5주 전에 처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정부가 2단계 격상 조치를 한 이후에 감염재생산지수, 그러니까 코로나19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느냐가 1.5를 넘는 수치를 기록하다가 1.5단계로 격상시키면서 그게 1.2에서 1.3사이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엊그저께 정부 당국이 발표한 상황도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1.2대에 머무르고 있다고 해서 지금 2단계 격상효과가 나타나고 있다. 그렇지만 확산세가 감소세로 전환되지는 않고 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현재 수준으로는 1 이하로 감염재생산지수를 떨어뜨리지 못하는 상황이기는 하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확산세를 일부 꺾기는 했다, 이렇게 판단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확산세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가 뒷부분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고 저희가 2.5단계로 수도권 같은 경우에 격상한 지 일주일가량이 지났는데 이 효과도 그러면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김윤] <br />사실은 지난주에 2.5단계 격상효과가 나왔어야 되는데요. 2단계에 비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주말 이동량이 좀 줄었다고 하는 보고가 있어서 이번 주 초가 되면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. 왜냐하면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현재 환자 발생수는 우리가 일주일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하고 방역을 얼마나 잘했느냐의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주 초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01022008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