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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 연일 1천명대…병상 부족 우려 현실화

2020-12-20 1 Dailymotion

확진자 연일 1천명대…병상 부족 우려 현실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0일)도 확진자 수가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임시 이동병상이 설치된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도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확진자가 계속 늘어가는 가운데, 서울시는 병상 부족 해결을 위해 컨테이너식 이동병상을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48개가 있고, 확진자 증가 추세를 감안해 150개를 추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서북병원 지상 주차장 자리에도 이동 병상 42개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코로나19 국내 유행 시작 후 병상이 부족해 집이나 요양병원에서 대기하다 사망한 환자는 8명입니다.<br /><br />자택에서 기다리던 경우가 3명, 요양병원에서 대기하던 경우가 5명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렇게 병상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데, 이동 병상 설치 외에 또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아무래도 이동진료소 설치로는 늘어나는 병상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는 대학병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마련하라는 공문을 내보냈습니다.<br /><br />중수본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의료기관 허가 병상 수의 최소 1%, 국립대병원은 허가 병상 수의 1% 이상을 각각 중증환자를 치료할 전담 병상으로 확보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현행법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장과 시·도지사, 또는 시장·군수·구청장은 감염병 예방 조치의 하나로 감염병 유행 기간 중 의료기관 병상 등의 시설을 동원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민간 상급종합병원에까지 병상 동원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부족한 병상과 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의료계 사이에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의료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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