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코로나 전수검사 받기로…청문회 영향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은 국회도 예외일 수 없었는데요,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 당직자와 대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직자 2명에 이어 당지도부와 접촉이 많은 대변인 중 한 명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린 국민의힘.<br />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'투톱'이 하루 만에 음성 판정을 받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당무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당 지도부 검사결과가 모두 나오기 전인 만큼 월요일 정기회의는 취소됐고, 긴급한 사안이 생기면 화상회의로 대신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비대위 긴급회의에선 모든 소속 의원과 보좌진, 당직자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코로나19 국회 상황과 관련해서 국회 내에서 당 차원의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연말까지 가급적이면 사적모임을 자제할 것을 뜻을 모았습니다."<br /><br />자칫 국회 안 감염 확산 사태로 이어지면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 출범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, 이번주 줄줄이 예정된 4개 부처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실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두 차례 자가격리에 들어가 화상으로 의정 활동을 해야했고,<br /><br />지난 12일에는 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국회 무제한토론이 새벽에 갑자기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<br /><br />codealpha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