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검사 결과 안나와 수술 지체…결국 사산<br /><br />출산을 앞두고 하혈을 시작한 임신부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다 뒤늦게 격리 장소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사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해당 병원 등에 따르면,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입원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던 A씨는 하혈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7시쯤 병원에 도착했으나 응급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1시간가량 기다리다 수술을 받았고 결국 사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병원 관계자는 "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"며 "다른 환자와 격리된 장소를 마련하는 등 준비하는 데 50분가량이 걸렸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음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