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마지막 카드라며 가짜뉴스에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하지만, 1천 명 안팎을 오가는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. <br /> 신동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혹시 나도 무증상자가 아닐까 진단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병문 / 서울 사당동<br />- "(코로나19 검사는) 처음입니다. 아무래도 지금 감염이 많이 증가한다니까 걱정이 됩니다. 제가 고혈압이 있기 때문에 많은 점에 주의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▶ 스탠딩 : 신동규 / 기자<br />- "생활 속 곳곳에서 언제 어떻게 감염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익명으로 진행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검사에서는 벌써 5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"<br /><br />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926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892명, 70%가 수도권이었습니다.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