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좀체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수도권 지역 서울과 경기, 인천이 '5명 이상 모임 금지'라는 칼을 빼들었습니다.<br /> 동창회나 동호회, 돌잔치 같은 사적 모임에 5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한 건데, 내일부터 내년 초까지 2주 동안 이어집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과 인천, 경기도가 다급하게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막은 건 그만큼 상황이 위급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지난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70% 이상이 수도권에서 쏟아져 나왔고,<br /><br /> 중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도 6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여기에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, 방역 위기에 몰린 서울과 경기도, 인천이 손을 잡고 긴급 방역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서정협 / 서울시장 권한대행<br />- "가족, 지인, 동료, 친구 등과의 사적 모임으로 확산되는 집단감염을 줄이지 않고서는 지금의 위기를 넘을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 당장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