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당선되면 범야권 서울시 연립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히는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안 대표 비판에 나섰습니다.<br /> 우종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파렴치한 행동으로 1천만 서울시민을 배신했다며, 서울시를 또다시 민주당에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이어 당선되면 서울시 적폐 해소를 위해 범야권 연립정부를 만들겠다며, 국민의힘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<br />- "'연립 서울시 정부'를 통해 야권의 유능함을 보여주고,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 국민의힘도 안 대표와 연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, 연대 방식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 「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MBN과 통화에서 "안 대표가 입당한 뒤 경선을 치르라는 김종인 ...
